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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산불피해, 30만원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도민 생활 안정 추진

by 지원금 알리오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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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산불피해, 30만원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도민 생활 안정 추진

1.경북 북부 대형산불 발생 현황 및 피해 규모

현재 경북 북부지역을 강타한 대형산불은 미국 LA산불 피해면적의 2배를 넘어서는 초대형 재난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산불은 의성에서 시작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으로 확산됐는데요.

 

봄철 고온·건조한 기후에 초속 27m에 이르는 강풍이 겹치면서 비화(飛火) 현상으로 불길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특히 확산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워 피해 규모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이번 산불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채찍질(climate whiplash)' 현상의 대표적 사례로 꼽힙니다. 가뭄, 산불, 홍수가 번갈아 발생하는 이 현상은 새로운 유형의 대규모 재난을 야기하고 있죠.

2.경북도, 산불 대응 5대 정책 핵심 내용

경상북도는 2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산불 피해 대응을 위한 5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피해를 입은 유족과 도민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가 발표한 5대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재민 구호 지원 강화
  2.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 지원
  3. 대형산불 대응시스템 대전환
  4.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 설치
  5.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러한 종합적인 대책을 통해 경북도는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3.1인당 30만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

경북도는 피해지역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도민 27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경북도는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불 피해가 커진 만큼 정부 차원의 특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 지원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회복과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입니다.

4.이재민 구호 및 임시주거시설 지원 방안

경북도는 준전시 수준의 이재민 구호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섭니다. 먼저 담요, 세면도구 등 생필품을 부족함 없이 제공하고, 이재민의 건강을 위한 이동 진료와 심리상담센터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임시주거시설 지원도 단계별로 이루어집니다. 현재 체육시설, 학교 등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신속히 정부·기업 연수시설 및 호텔·리조트 등 선진주거시설로 옮길 계획입니다.

 

또한 에어돔 형태의 즉시 입주 가능한 시설과 임시거주용 조립주택도 신속히 제공합니다. 장기적으로는 'K-재난구호 보금자리'를 조성해 이재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5.중소기업·소상공인 경제적 지원 대책

경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경제적 지원에도 적극 나섭니다. 고용노동부 고용위기지역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실업급여 기간 연장,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근로자와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울 계획입니다. 또한 산불로 인한 영업손실 보전과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사업자 부담분을 지원해 경영 부담을 완화합니다.

 

더불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규모 확대와 저리 금융지원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원책은 피해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산불대응시스템 대전환 추진 내용

경북도는 이번 북부지역 대형산불과 같은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대응시스템의 대전환을 추진합니다. 우선 산불진화용 드론, 무인진화 로봇 등 야간 산불대응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풍속에 따른 대피 행동요령을 반영한 산불대피 표준매뉴얼을 개정해 위험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정부와 함께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군 수송기 활용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산악지형에 특화된 산불진화 전용 소방차 개발 등 진화장비의 대형화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이러한 시스템 개선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마치며: 경북도의 신속한 일상회복 지원에 주목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직 화마(火魔)가 완전히 떠나지 않아 완전 진화에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체육관과 학교 등 대피소에서 쪽잠을 주무시는 도민을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한 복구대책 마련과 구호를 통해 이재민의 일상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북도의 이번 5대 정책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당장의 생계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경북도의 산불 피해 복구 과정과 지원 정책의 실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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