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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 보조금 정보

부동산 자산가가 10년간 실천한 상속·증여 절세 전략

by 지원금 알리오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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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자산가가 10년간 실천한 상속·증여 절세 전략

부동산 상속 증여 절세 전략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상속과 증여는 단순한 가족 간 재산 이전이 아닌, 철저한 계획이 필요한 중요한 문제다. 특히 자산 규모가 클수록 세금 부담이 커지므로 사전에 체계적인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국내 최대 세무법인 '다솔'의 안수남 대표는 상속·증여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상속세 부담을 줄이려면 최소 10년 단위로 증여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 부동산 자산가가 10년에 걸쳐 세금 57억 원을 절감한 사례를 소개했다.


상속세 부담 증가와 사전 증여의 필요성

최근 상속세 납부 대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5년 전까지만 해도 1만 명 미만이던 상속세 납부자는 현재 1만 6천 명을 넘어섰다. 서울의 아파트 한 채만 보유해도 상속세 부담이 발생하는 상황이 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대해 안수남 대표는 "상속은 시기나 공제 금액을 조절할 수 없지만, 증여는 시기와 금액을 조절할 수 있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잘못된 상속 계획이 초래한 최악의 사례

안 대표는 적절한 상속·증여 계획이 없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다음 사례로 설명했다.

  • 2018년, 한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시가 300억 원짜리 건물 중 일부(100억 원)를 사전 증여하며 40억 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
  • 이후 2023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사위가 유류분 청구 소송을 제기해 상속세 140억 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
  • 사전 증여가 무효가 되고, 상속 당시 재산을 기준으로 유류분이 나누어지면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세금을 내야 했다.

이처럼 증여를 하더라도 가족 간 이해관계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법적 분쟁과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세금을 57억 원 아낀 부동산 자산가의 절세 전략

150억 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한 사업가는 장기적인 증여 전략으로 상속세 부담을 크게 줄였다.

① 10년 단위로 증여 실행

자산가는 자녀 6명에게 1인당 10억 원씩, 총 60억 원을 사전 증여했다. 증여세로 16억 원을 납부했다.

② 10년 뒤 추가 증여 진행

10년 후, 부동산 자산이 30% 상승한 상황에서 동일하게 60억 원을 추가 증여했다. 이때도 증여세 16억 원을 납부했다.

③ 남은 자산을 상속

총 150억 원 중, 사전 증여한 120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74억 원은 상속으로 처리했다. 이때 상속세는 15억 원이 부과됐다.

▶ 결과: 증여세 32억 원 + 상속세 15억 원 = 총 47억 원 납부

만약 이 자산가가 사전 증여 없이 150억 원 전액을 상속했다면?

▶ 상속세 104억 원 부과 → 사전 증여로 57억 원의 세금 절감

이처럼 10년 단위로 분할 증여를 실행함으로써 총 57억 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었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사전 증여가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다

사전 증여는 일반적으로 상속세 절세에 유리하지만, 모든 경우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1️⃣ 증여 후 10년 이내에 피상속인이 사망할 경우

  • 상속세 계산 시, 10년 이내 증여 재산이 상속 재산에 포함된다.
  • 따라서 증여세를 이미 냈음에도 상속세까지 추가로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

2️⃣ 자산 규모에 따라 절세 효과가 달라진다

  • 100억 원 이하의 자산가라면, 사전 증여가 크게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
  • 하지만 2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경우라면, 증여를 통해 상속 규모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처럼 자산 규모, 가족 관계, 세법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효율적인 상속·증여를 위한 실천 가이드

💡 1) 상속 계획은 반드시 가족과 공유하라

  • 상속 계획을 자녀들에게 미리 알리고, 갈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상속을 말하지 않는 것보다, 가족 간 충분한 논의를 통해 의견 일치를 이루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 2) 최소 10년 단위로 증여 계획을 세워라

  • 증여는 10년 단위로 세금이 분리 적용되므로 절세 효과가 크다.
  • 특히, 2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경우 사전 증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 3) 전문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라

  • 상속·증여는 개인별 자산 구조와 가족 상황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진다.
  • 전문 세무사와 상담을 통해 최적의 절세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결론: 상속·증여 절세, 미리 준비할수록 유리하다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언제, 어떻게 상속·증여를 진행할지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무작정 상속세를 내거나, 무리하게 증여를 진행하면 오히려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

 

💡 핵심 포인트 정리

증여는 10년 단위로 진행하면 절세 효과 극대화

자산 규모가 200억 원 이상이라면 적극적인 사전 증여가 필요

가족 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상속 갈등을 예방할 것

세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

 

상속·증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미리 준비하는 것이 곧 가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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